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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정보

러시아 부부 20년간 인육섭취(카니발리즘)사건


러시아에서 있어서는 안될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두 부부가 20여년간 30여명을 살해, 인육을 섭취한 사건으로 


사건이 처음 밝혀지게 된건 도로 공사중이던 인부가 스마트폰을 우연히 줍게되고 메모리 안에 있던 사진중 


잘린 머리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과 잘린 손을 입에 넣은 남성의 사진을 보고 경찰에 신고하게되면서 사건이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경찰은 조사도중 가장 마지막 희생된 여성의 경위를 조사하면서,  


크라스노다르 외곽에 버려진 건물에서 희생자와 남편, 부인 셋이서 술을 마시던 도중 말싸움이 벌어져 살인을 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시신의 일부는 버려진 건물에 유기하고 일부는 두 부부가 사는 기숙사로 가져왔으며 운반도중 휴대폰을 분실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또한 체포중 격렬하게 반항하였으며, 


집을 수색도중 소금을 넣어 시신의 일부를 보관한 유리병과 냉동실에 인육으로 의심되는 고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부인도 체포하여 일반 범죄 수사팀에서 강력 범죄 팀으로 이송되었으며, 인육이 


범죄 전문가, 심리 전문가의 검사도 병행할 예정으로, 검찰의 조사결과 7명에서 최대 30여명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합니다. 


-17..9월 26일 러시아 뉴스


다소 뉴스글이라도 혐오감을 일으킬만한 부분은 최대한 순화해서 표현했습니다.


다만, 너무 엽기적인 사건이라 러시아내에서 파장도 적지 않을듯 합니다.


이를두고 러시아 강력반까지 움직였을 정도에 엽기적인 사건이니 ,러시아 정서적 쇼크가 클텐데..... 다행인건지 불행인건지 


러시아내 언론에서는 대서특필하고 있지 않네요. (이미 해외 토픽에서는 탈대로 다탔죠. 숨기고 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과거 공산주의 국가여서 당연히 교수형이나 사형제도가 있을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러시아는 인권문제와 결합되어 사형제도가 없습니다.


문제는 사법부보다 위에 있는 푸틴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인데, 과거 고등학교에서 여성들이 야한춤을 췄다고 학교를 폐쇄 시킨걸 보면 


사회에서 얼만큼의 여론과 반향을 일으키냐도 중요한거 같습니다. 


모쪼록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