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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사견

강형욱 논란과 영국의 애완견 법안

최근 용인의 아파트에서 폭스테리어가 여아를 물었고

그에 대한 강형욱의 사견이 SNS에 논란을 불러오고 있죠.

 

문득 런던에 있었을때 애완견 관리 법안을 들은적이 있어 영국 사이트를 검색해봤습니다.

https://www.gov.uk/control-dog-public

 

Controlling your dog in public

You can be fined if your dog is out of control in public - find out about Dog Control Orders, banned dogs, dog fouling and reporting a dangerous dog

www.gov.uk

(영국 정부 오피셜 사이트입니다)

- "(공공지역에서) 통제 불능으로 위협을 야기시 무제한 벌금 또는 6개월 실형에 처하게되며(또는 모두 전부 해당), 

개는 안락사하게 되고 주인은 차후 개를 소유할 수 없게 된다."

(#무제한 벌금이라고 적혀 있지만 '상한금이 없는 합의금'이라는게 더 가까운 의미겠네요)

- 상해에 대한 고의성이 입증될 경우 주인은 벌금과(또는) 5년이상 실형.

- 살인의 경우 14년 실형과(또는) 벌금

- 안내견을 상해시 주인은 3년의 실형과(또는) 벌금 

 

영국은 훨씬 이전부터 황실에서도 개를 기를만큼 오랫동안 개와 공존해온 사회입니다.

물론 영국의 애견인들에게 관련 법안이 반발을 일으키지 않을거라 생각하는것은 아닙니다만,

국내와는 다르게 애완견을 다뤄야하는 주인의 책임이 훨씬 무겁다는걸 느끼네요.

어떤 본연만의 성향을 가진 견종이 중요한것도 아니고 사람이 아닌 애견인이라면 

무작정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기르는게 아닌 올바른 교육을 시키는것도 일종의 책임이 아닐까 합니다.

개를 좋아하시고 언젠가는 입양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드라마,영화 한편 볼 시간 조금 쪼개서 

애완견 관리에 대한 교육을 조금씩 받아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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