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HBO 드라마 체르노빌이 핫합니다.
심지어 로톤토마토에 따르면 "왕좌의 게임"을 제치고 최고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고 하네요.
뭐, 이미 드라마를 보고 오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에피소드 6편을 촬영한다는 루머도 있었다고 합니다.
#뭐 나온다면 사건 후를 중점적으로 다룰것 같기도 하네요.
뭐 HBO하면 너무나 잘들아는 방송사니 그렇다치고 영국 SKY와 합작하여 만든 드라마라고 합니다.
최근 미구권에서도 핫 했는지 체르노빌 투어(방호구입고 4시간 남짓 체르노빌 발전소 인근을 구경하게 됩니다)를
가서 비키니 사진찍어올려 논란거리도 되고 있네요.
우선은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86년 사고이기에 당시의 분위기를 최대한 내기위해
촬영팀들이 '구소련의 정취가 남아 있는 장소'를 물색한 노력이 흠씬 느껴집니다.
드라마에 나온 촬영지입니다.
1. 키예프 (우크라이나) 하이드로 바이올로지대학교.(주소;프로스펙트 게로예프 스탈린그라드)
- 위 건물은 촬영 당시 진압팀이 응급후송된 쁘리삐야찌(체르노빌 발전소가 지어진 도시)의 병원으로 쓰인 건물입니다.
2. 체르노빌 발전소 건물.(리투아니아)
- 드라마의 사고의 주 무대인 체르노빌 발전소 역할을 했던 리투아니아에 있는 이그날린스카야 핵발전소 입니다. 2009년 이후로 운행을 중지했다고 합니다.
위 배경에 우크라이나 CG社인 Postmodern Digital사가 추가 작업을 한 모습.
3. 리투아니아 빌뉴스의 주민아파트. (파비에니쉬케스 시)
-위에 언급한것과 같이 최대한 구소련 당시의 쁘리삐야찌 도시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빌뉴스의 한 베드타운을 선정해 촬영했다고 합니다.
또한 우크라이나에서 촬영당시 엑스트라로 출연했던 배우가 페이스북에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죠.
https://www.facebook.com/volodymyr.panteliuk/posts/1015677782778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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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라면 텍스트 다 번역해드렸을텐데 우크라이나어라서 못해드리는게 안타깝네요 ㅠ_ㅠ
모쪼록 인류 역사상 두번다시는 되풀이 되어서도 안되고 잘못되어서도 안되는 기술에 대한 큰 책임이 따르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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