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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다큐,TV 이야기

where hands touch,2019 (웨어 핸즈 터치)

우선 영화를 보기전 

아마 아산테라는 감독에 대해 간략하게 찾아보았다.

영국출신의 2004년부터 꾸준히 활동해온 흑인 여자 감독.

Where hands touch

그리고 이 영화의 중심적인 내용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을 배경으로 실화를 그린 영화로서, 

아리안 민족의 우월성을 강조하던 그 시기 라이나 어머니와 세네갈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소녀 레이나.

그리고 유태인 학살과 타민족에 대한 시련을 겪게 된다는 것이 큰 틀에서의 이야기.

- 가신줄 알았어요.

- 우리 엄마는 날 안기다려줬어,레이나. 그래서 네 엄마가 됐단다. 지금 너처럼 불가능을 꿈꾸다가 말이야.

 

영화속 주제는 레이나도 1차 세계대전에서 어머니(독일인)와 아버지(세네갈) 사이에서 태어나 

아버지에 대해 막연히 독일로 파병온 프랑스인이라고만 알고 있었지만,  사실은 세네갈 출신의 용병이었고 

어머니가 1차 대전속 전쟁 상황에서 아버지와 사랑을 나누게 되어 태어난 자신을 끔찍히 싫어했던 레이나.

하지만 그녀 또한 어머니가 했던 조언을 듣지않고 독일 청년과 사랑에 빠지고 

나중에 혼혈이라는 이유로 수용소 생활을 하면서 만나게되어 애환을 그리게 됩니다.

결국 실수는 세대가 지나면서 똑같이 반복된다는 것을 그린 영화가 아닐까 하네요.

잔잔한 영화 좋아하신다면 주말에 위 영화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