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국집 투어 3탄- 전주 금암순대>
전주에서 일을 마치고 버스표를 끊고나니,
버스 출발까지 한시간 가량이 남았더군요. 애초에 전주 오기전
유명 순대국밥 집을 검색했을때 딱 2군데가 검색되었는데, 남부시장쪽만 다녀오기에 아쉬웠는데,
시간이 남으니 이거다 싶었죠. 그렇게 잽싸게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다녀왔습니다.
걸어서 딱 5-10분정도 걸리니, 차 시간이 남는다면 다녀올만한 거리였습니다.
<대로에서 골목으로 꺾어 들어가며 한번 더 꺾어 작은 골목길로 들어가는데, 여차하면 놓칠수도 있습니다>
여기는 예전 1년전쯤 전주에 일이 있어 터미널 근처에 숙소잡고 검색해서 찾아서
오려다가 너무 늦게오는 바람에 문닫아 오지 못했던곳이라 아쉬움이 있었죠...
무튼 각설하고 들어가 앉는데, 아주머니가 혼자오셨죠? 라고 두번 물으시더군요...
한참 붐비는 저녁 시간대라 더 그럴지도... (다만 생각보다 큰 홀에 비해서 사람은 적었습니다)
아무튼 각설하고 피순대를 시켰습니다.
나름 유명집(?) 답게 홀은 컸습니다.
또 저녁 피크타임때 간거라 그런지 삼삼오오 식사하는 중장년층도 많이 계시더군요.
반찬 사진은 찍고 정작 중요한 순대국 사진은 못찍었네요... 빨리 먹고
버스시간에 맞춰야 하다는 조급한 마음에 못찍었나 봅니다.. ㅠㅠ
아무튼 먹어본 소감으로서는 다른곳에 비해서 매운 양념이 조금 짙게 들어가 있습니다.
급하게 먹은탓도 있지만 먹는내내 매콤해서 땀이 날 정도더군요.
장점일 수도 있는게 매콤한 국물의 순대국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더할나위 없는곳이고,
단점일 수도 있는건 순대국 본연의 국물맛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어려울수도 있을거 같다는점입니다.
다만, 피순대는 매콤한 국물과도 잘 어울립니다. 국물도 매콤하지만 깊은 맛이 나기도 하구요.
다양한 반찬도 잘 어울리기도 하구요. 솔직한 심정은 금암순대는 순대국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울거 같고
막창 모듬이나 다른 부위를 먹어봐야 더 잘 평가할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반찬을 주는건 최고 장점인거 같습니다.
한끼 식사로 손색 없을거 같은 순대국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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