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가 낫고 오바마가 좋았다구요?

 

위키리크스 공개 내용.

 

'We don't want a unified Korean Peninsula': Hillary Clinton

 

힐러리 클린턴 : 한반도 통일 원하지 않음.

 

Clinton replies,​"We don't want a unified Korean peninsula, because if there were one South Korea it would be dominant for the obvious economic and political reasons."​ ​ 

 

'한반도 통일 원하지 않음. 하면 걔네들 경제 정치적으로 쎄짐" 

 

라는 내용의 위키리크스 파일이 공개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힐러리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한반도에 미국 민주당의 전체적인 포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민주당내 한반도 정책이 크게 달랐던 인물이 있었던것도 아닌거 같구요.

 

문득 자료 영상은 없지만 , 503호가 아직도 파란기와집에 머물때, 

 

미대선 이야기 나오면서 일부 보수언론에서 

 

"트럼프는 또라이고 한반도 정책도 잘 모름, 반면에 힐러리는 남편따라 한반도 문제도 전문가 만큼 잘 알고 

 

정책도 뚜렷함. 더군다나 여성지도자임" 라는 투의 지지의사를 슬쩍 내비췄던거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죠.

 

어쩌면 마이크 폼페오 평양 파견도 3차례하고 성과 원하는 트럼프에게 '다 니 덕이오' 해주고 

 

여기까지 오게된거 아닐까 문득 생각이 듭니다.

 

근데 만약 힐러리였다면 말이죠.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을까요? 

 

예. 어차피 제3국민으로서 남의 나라 지도자 갖고 이렇다 저렇다할 수는 없습니다만, 

 

우리 가치와 그들의 가치관은 다릅니다. 혼동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가끔 '오바마가 훌륭한 지도자이다' 라는 글이 자주 보이는데, 

정작 오바마 정권때 ISIS문제가 터졌고, 북한에서 숙청사건이 빈번하게 이루어졌을때 한반도에는 어떤 진전이 있었는지 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