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사실적 근거가 없는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글입니다.
철저히 개인적인 음모론이니, '아~ 혹시나 그럴수도 있나? 혹은 개 같은 소리하지말아" 하지마시고 재미로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연일 미국 B-1B의 북한 영공 비행을 놓고 미국과 북한이 공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던 도중 오늘 기사 하나가 나왔습니다. 최선희 북한 외부성 국장이 러측과 협상하러 모스크바에 갔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최선희 北외무성 국장 모스크바 도착…"러 측과 협상하러 왔다"(종합)
- 과거 사드 문제를 놓고 중국,러시아,북한이 비난을 가했을때 아무도 러시아쪽말을 기울이지 않았지만, 푸틴이 분명 "한국이 사드를 설치하겠다면 우리도 S-400을 북한에 무상제공하겠다' 라는 언급을 한 적 있었습니다.
여기서 알아둘 것은 THADD와 S-400 Triumf (С-400 Триумф)의 기능과 성능은 거의 동등합니다.
오히려 THADD는 방어/탐지/요격에 특화가 되어있다면. S-400은 공격/탐지에 특화되어 있다고 봐야죠.
(실제로 미국이 주장하는 THADD내 스커드 미사일 격추율은 못믿겠습니다..)
이와 맞물려서
미국은 4만피트 이상에서 마하 1.25의 속도를 내는 폭격기를 출동시킵니다.
솔직히 이후 발표로 북한 영공까지 넘지 않았다고 발표했지, 간보기로 출동 시킨 폭격기가 실제로 넘어갔을지 안 넘어갔을지는 모르는거죠..
게다가 당장은 평가가 '북한에서 출격한것도 몰랐다' 라는 발표를 합니다.
여기서 큰 이견이 벌어질 수 있는데, '만약 레이더로 탐지는 가능했지만 요격이 불가능했다' 와 '출격 상황도 탐지를 못하고 있었다' 라는건
작은 차이가 아니라는거에는 동의 하실겁니다.
북한에서 연일 이 사실을 놓고 뉴스에서 비난하다가, 몇일만에 모스크바로 특사를 보낸다? 이 사실만 놓고 봤을때 ,
1) 북한의 S-400을 요청하여 한반도내의 힘의 발란스를 맞춘다?
- 본인들의 탐지 능력의 한계를 깨닫고 과거 푸틴이 언급한 S-400을 요청하러 갔을수도 있죠. 다만, 푸틴이 북한한테 제안 받으면 양날의 검이 될겁니다.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러시아로 무역을 제재한 상황에 시리아전도 마무리 못한 상태에 악이라고 평가받는 러시아 입장에서 북한까지 도와주게 된다면
전 세계에 등을 돌리는꼴이되거든요.
2) 그냥 미국의 행위를 중재하기 위해 중국의 등을 돌리고 러시아를 택했다.
UN에서 대북 제재 결의안 내놓을때 반대가 가장 심했던 러시아 입장의 이유는 '제재로 인해 일반 주민들 고통이 가중된다' 였습니다.
이에 중국보다 엎어질대로 엎어져서 화폐가치 하락한 러시아에게 경제적 지원을 요청하러 갔을수도 있습니다.
물론 일반주민들 앞세워 구걸하겠죠.
물론 반대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한중일미를 제외하고 한반도 사태에 가장 잘 알고 중재할 수 있는 세계 지도자를 꼽으라면 전 푸틴을 꼽겠습니다.
푸틴이 그 옛날 DJ 정부 시절부터 끊임없이 한반도 물류 철도를 이용해 극동의 경제 부흥을 꿈꾸고 있는 인물이기도하고
그 누구보다 한국의 기술력을 탐내고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7천만 소비자의 석유,가스 시장이 될 한반도도 누구보다 탐내고 있구요.
이번 사태로 일본은 말할것도 없고, 미국은 지네들 무기 팔아먹는데 혈안되어 있는건 잘 보았고,
중국은 북한의 분할통치나 주장하고 있으니...
북한이 본인들의 권리만 잘 보호된다면 러시아에 붙을 이유는 많다고 봐야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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