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양한 주제 및 정보/화제,뉴스거리

3/27 오전에 러시아 화재현장에서 침묵 시위가 열리다.

지난 일요일 화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무엇보다 안전불감증에 대한 부분이 가장 중요한 거겠지만, 


사건 수습중에 점차적으로 밝혀지는게 있었으니, 




1) 경비원들중 방화 시스템을 아예 꺼버리고 대피해서 쇼핑몰내 희생자를 키웠다는 의혹과...


2) 소도시라고해도 50만이 살고 있는 케메로보시에서 사건 대응에 대한 미흡함이 있었다는 부분입니다.

   (시정부에서 피해자 집계가 오락가락 했으며, 행방불명 아동의 수도 추산을 못하고 있었음)


다른것보다 중요한 부분은 이런일 일어났을때 '시정부에 대한 불신'이 크게 한몫하겠죠.


'제대로 화재 검열을 했으면 이렇게 사고가 크게 번졌을까' 하는 심리 말입니다. 


거기에 오늘 푸틴이 추모식에 참여해 꽃다발까지 주었으니 , 주민들의 분노 표출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였던듯 싶습니다.




무엇보다 희생자의 대부분이 아이들이었음을 감안하면.... 성인들의 상실감 또한 컸으리라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도 아직도 잊지 못하는 사건중에 하나가 세월호로 수많은 아이들의 목숨을 잃었으니까요...


이에 시정부의 퇴진을 촉구하는 침묵 시위가 열렸습니다.



화재면 사고 직후 희생자도 희생자지만, 


회복 과정에서 화상에 의한 사망도 많이 일어날텐데...더 희생자가 안일어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