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타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같은 삶을 살았던 러시아 타잔 정글에서 60년이상을 살았던 러시아 타잔으로 알려졌던 미하일 포멘코(영어식 이름 마이클 포멘코) 가 어제 호주의 한 요양원에서 88세의 나이로 운명을 달리하였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그루지아의 부유한 공작의 후손으로 1930년대에 태어난 미하일 포멘코 가족은 당시 소련의 정치적 상황 때문인지 그루지아를 떠나 일본으로 한 차례 이주를 한 뒤, 시드니로 이민을 가게 됩니다. 어머니 아버지 이외에 세명의 누나를 포함 전체 6명이었는데, 문화 차이나 언어 장벽에 잘 적응하던 세 누나와는 다르게, 미하일 포멘코는 어린시절부터 적응에 다소 어려움을 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체조 세계 챔피언이었던 아버지에게 물려 받은 체력 덕분인지 56년 멜버른 올림픽에 호주 대표로 10종경기 종목에도 출전할만큼 강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