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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마그니토고르스크 아파트 사고 폭팔 그 후,

지난 일요일 


러시아 마그니토고르스크(Магнитогорск)에서 노후된 아파트의 가스관이 폭발해 큰 인명 피해가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뒤늦게 소식을 들은 푸틴도 소치로 비행기 이동중에 항로를 변경해 


사고현장을 찾았습니다.



전체 건물중 가스 폭발로 파손된 부분의 거주자로 등록된 인원은 총 120명이었으며, 


시베리아 지역에 겨울이다보니 잔해에 생존자들의 저체온증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11살 소년이 구조되었으나 심각한 저체온증을 보여, 


모스크바 병원으로 응급후송되어 현재 집중 치료를 받고 회복증세를 보이며,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사고 잔해에서 찾은 사상자는 


아이 6명, 남성 12명, 여성 21명으로 사상자 총39명으로 밝혀졌으며, 


이외에 초반에 구조된 6명과 나머지 사상자를 제외한 거주등록자들의 위치가 확인되었으며, 


더 이상 잔해에는 사상자나 인원들이 없는것으로 결론짓고 구조 작업을 마무리한다고 


러시아 정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사고에서 구조된 인원이 7명 정도 밖에 안되어 아쉽지만....


더 이상 사상자가 없다는 사실에 다행으로 생각해야겠네요. 사고 피해자들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