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들어 참,
블프의 심리를 이용하려는 중국 업체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피식 웃으면서 너도나도 다 구입하는 분위기여서 저도 사봤습니다.
#우선은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은 없습니다. 구입시 간략 정보만 드리는거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중국에선 'True Wireless Stereo earbuds'라고 TWS 라고 쓰기도 하더군요.
제가 손이 작은편도 큰 편도 아니지만, 성인 남성이 케이스를 움켜쥐어 숨키려고 하기는 아주
약간 모자라는 크기입니다.
착용감
그리고 많은 분들이 보통 이어버드 제품이니, 편리성만을 따지고 구입해서 단순히
애플 에어팟과 비교하는데 귀에 고정시키는 방법이나, 음질도 천차만별이니 구매전
잘 따져보시길 바랍니다.
에어팟이 주로 귓구멍과 귓볼사이의 홈 부분을 이용해 고정시키는 방식이라고 하면,
QCY-T1 제품은 귓구멍과 이너컨츠의 모양을 따라서 고정시키는 방식입니다.
이 부분에서 대부분의 호불호가 나뉘게 되는데, 다른 분들의 의견에 따르면,
'고정이 쎄게 안된다'
'이어폰 팁이 너무 작다' 라는 의견이 있는데, 이 경우도 사람마다 귀 모양이나
귓구멍이 너비가 천차만별이니 감안하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게 보통 사람들한테는 별 불편함 없어도 일부는 큰 불편함으로 다가오니까요.
(마찬가지로 그 옛날 기본 이어폰이 3-4만원하면서 폼팁이 없이 플라스틱 외형으로 있던 시절에
저도 오래 차고 있으면 귀가 꽤나 아파서 장시간 착용하기 힘들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차고 뜀뛰기 해보는데 아주 강한 충격 아니고선 떨어지진 않을거 같았습니다.
외형
최소한 인조인간처럼 보이진 않더군요.
이것도 개인적인 외형에 따른 문제겠지만, 저도 귀가 큰 편이라 이상하리만큼
툭 튀어나오고 신경쓰일 정도는 아닌거 같네요.
하지만 또 누가 저를 신경 쓰겠습니까. 오징어 계열분들은 동감 하시리라 봅니다.
음질
음질은...QCY 제품이 가성비로 유명한데다 QCY 8 제품을 쓴 유저로서
또 기본 이상은 하겠지라는 약간의 기대감과 약간의 신용으로 망설임 없이 구매했지만,
오히려 음질 자체는 QCY8 보다는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딱 더도 없이 덜도 없이 저음, 고음에서 번들 이어폰 만큼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깊은 음역대를 보여준다기 보단 얕은 음역대를 보여줍니다.에어팟도 기회되면 직접 들어보고 비교해야겠네요.)
솔직히 2만원대에 요새 7~8배하는 에어팟과 성능(Quality)이 아니라 기능(Function)적인
면에서 같은 레벨이라는것이 만족스럽습니다.
마감,음질,성능에서 7~8배 더 비싼 제품과 왜 못하냐고 하는건 형평성에 안맞죠.
이런 부분을 감안하시고 구입한다면 만족하실겁니다.
(통화는 아직 못해봤지만, QCY8으로 통화 시도를 몇번 해본 입장에서 큰 기대는 안합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구매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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