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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정보

러시아 대선과 각종 소식

러시아 대선 투표가 한달여남짓 남았습니다.


러시아 자체 사전 조사 결과 푸틴이 86%가 넘는 지지율을 잇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느 정권이든 오래 집권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문제가 곪게되어 있죠.


실제로 대선을 앞두고 86%라는 설문결과가 사실이냐에 대한 소형 언론의 영상도 많이 돌더군요.


뭐 우리나라도 탄핵 순간조차도 10-20%대의 지지율을 보였던 설문이니 공정성에 대해선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문제는 블라디미르 푸틴이외에 다얼마나 많은 영향력이 있는 후보들이 있느냐 하는겁니다.


그 중에 솔직히 어떤 결과를 가져오지는 못하지만, 꼭 언급해야하는 중요한 인물이 


크세니아 삽착이라는 인물입니다. 여성 진행자를 오래했던 30대 후반 여성 방송인으로서 대선에 참여했습니다.


문제는 두자리 이상의 높은 지지율은 얻고 있지 못하지만, 대선후보자로서 철저히 푸틴의 정권의 지속을 막기 위해 


대선에 참여 했습니다. 



또한 자유 민주당의 지리노프스키, 공산당의 그루지닌, 야블로까당의 이블린스키, 우익활동당의 보리스 티토프 정도의 인물 이외엔 크게 주목할만한 


인물이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지리노프스키의 경우 그 동안 여러 발언이 문제가 되기도 했으니 실제 지지율은 높아봐야 두자리가 될듯 싶네요.


이에 크세니아 삽착이 대법원에 푸틴의 대통령 출마 자격을 놓고 불법이라며 고소를 했지만,


대법원에선 고소장 수령조차 거부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그나마 다크호스가 될 수 있는게 주로 공산주의 시절 칼호스(집단농장) 위주의 사회경제 시스템을 도입해야만 고통 받는 


국민들이 없다는 그루지닌이 다크호스로 꼽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번 러시아 대선의 동향도 관심있게 봐야할듯 싶습니다. 17년이나 집권한 푸틴이 정권을 놓을리 없지만...


또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