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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 러시아 손님

1/19일날 방영했던 


윤식당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무래도 러시아에서 공부하다보니, 유난히 러시아 손님들에 대한 내용이 눈에 들어와서 포스팅 해봅니다.


우선은 중년 남성 2명, 중년 여성 한 명이 들어왔는데, 


남성 한명은 러시아어 발음이 순수 러시아인이 아닌거보니 폴란드 사람인거 같더군요. 


(애초에 러시아인2명 폴란드인 1명으로 자막에 나온거보니 아저씨가 폴란드 사람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아저씨의 


'한국인(북한 사람)들에 대한 기억'






두번째 자막은 논란이 있는것이, 


물론 번역하신분이 뭉뚱그려 설명해 놓은거지만, 실제 내용은 


'(건설 분야에서) 북한 작업팀이 있었는데, 모든 공사 현장에 들어가는 건설자재 만드는 공장에서 일했었어'가 조금 더 맞는 번역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민족성에 대한 평가로, 




뭐 나머지는 다 맞는 번역입니다.


추가적으로 


전체 러시아에 고려인 수만 15만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지역에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도 카자흐스탄이나 우즈베키스탄등 중앙아시아에 사는 한국인 수가 많았고 


91년 소련 붕괴 이전에 태어난 인원에 한해서 러시아 국적으로 (절차는 까다롭지만) 변경이 가능하기에,


실제 추산되는 수는 조금 다를거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러시아 문화권에서 살면서 이민족과 결혼하는 수도 많기 때문에, 


'고려인'이라고 어디까지 규정할 수 있는가에 대한 기준도 모호한 부분도 있구요.


실제로 볼가그라드 지역 특색이 2차 대전 이전부터 독일이민자들도 많이 살아서 이민자들의 독일 국적 회복에 대한 논의도 예전까지 꾸준히 


이루어져 있기도 하구요.




물론 한국 사회내에서 조선족이라고 하는 인식은 별로 좋지 않지만 고려인에 대한 인식은 조금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적어 봤습니다.


유익했으면 싶네요.